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사흘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0일 실시한다.
여야의원들은 청문회 마지막 날을 맞아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 황 후보자를 상대로 검증을 한다.
청문회 증인에 노회찬 전 의원이 포함돼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강용현 변호사 등 법조계 증인 3명은 전관예우 논란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인에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지냈던 송찬엽 변호사 등이 포함돼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의 외압 의혹 관련 질문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 마지막 청문회가 끝난 뒤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조율에 돌입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사흘째…증인과 참고인에 질의
입력 2015-06-10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