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 유치원서 수두 집단발병 12일까지 휴업

입력 2015-06-09 20:38
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수두 환자가 집단 발생해 1주일간 휴업에 들어갔다.

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6일 기장군의 한 공립 유치원에서 3∼5세 반 원생 24명 가운데 9명이 수두에 걸렸다.

모두 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첫날 5명이던 환자가 다음날 9명으로 늘었다.

유치원 측은 지난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휴업에 들어갔다가 추가 감염을 우려해 오는 12일까지로 휴업을 연장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