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업무협의회 개최

입력 2015-06-09 19:39 수정 2015-06-10 10:43
전남 순천시 선수단이 최근 무안서 열린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 성적의 상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9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 및 인허가 사항, 업무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협의와 해결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비금·도초도 권역과 흑산도 권역 522.7㎢ 지역은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괴석, 울창한 숲 등이 잘 보전 관리된 지역이다.

또 우수한 자연생태 환경의 보전관리를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천연보호구역, 습지특별보호구역, 명품마을 육성 등 다양한 환경보전 정책추진 지원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시민들이 편히 쉬고 힐링 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매년 30만명의 탐방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심도 있는 협의로 주민 불편해소와 업무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이 원활히 해결 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마련됐다”면서 “지역주민 소득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식증진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생태관광 기반 구축 등에 상호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