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경북 영양에 사는 A(50·여)씨는 9일 37.8도 고열 증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가 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환자인 남편의 보호자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A씨는 29일 복지콜센터에서 능동감시자로 통보 받았다. 이후 A씨는 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혈액 검사를 받았다.
경북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는 9일 A씨를 포함한 6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33명이며 능동 감시자도 A씨 남편 포함 33명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발병해 이송된 환자 2명이 격리병상에 있지만 메르스 발병 환자는 없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경북 영양,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입력 2015-06-09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