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격리 중 이탈자’ 경찰과 공조 추적 중

입력 2015-06-09 16:53

충남도 메르스대책본부(본부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택격리자에 대한 일일 점검 과정에서 이탈자 4명을 확인하고 경찰과 함께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도 내 이탈자는 당진시 1명, 부여군 1명, 보령시 2명 등으로 이들은 주소지에 살고 있지 않거나 인적사항을 허위로 기재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책본부는 현재 경찰과 공조해 이들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 확인과 탐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책본부는 자택격리자가 장소 이동을 원할 때는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에 알려 적절한 이동수단을 지원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