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인 듯 가수 아닌 가수 같은 반전 배우’ 김수현의 가창력 비결은?

입력 2015-06-09 16:18
tvN '명단공개 2015' 캡처

배우 김수현의 가창력 비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의 이면에는 가수 박진영이 있다.

지난 8일 방영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김수현은 '가수인 듯 가수 아닌 가수 같은 반전 배우' 5위에 랭크됐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극중 '드리밍'을 직접 불러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인 '그대 한 사람'을 불러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수현의 노래실력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그는 드라마 OST인 '너의 집 앞'을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명단공개에 따르면 김수현의 노래실력 뒤에는 조력자 JYP 박진영이 있었다.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 당시 필요로 하는 노래와 춤 실력을 갖추기 위해 박진영에게 훈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김수현은 "내 노래실력은 스파르타식 훈련 덕분이다. 녹음실에서 박진영 형의 카리스마는 최고다. 형님 덕분에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었다.

한편 김수현의 아버지는 록밴드 세븐돌핀스 보컬 김충훈씨로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