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을 뚝섬유원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씨엘은 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스케이트보드를 든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씨엘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은 “나도 같이 타고 싶다” “어디서 타는 걸까”라며 궁금해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는 “씨엘을 뚝섬유원지에서 봤다”는 제목의 인증샷들이 여러 장 공개됐다. 씨엘은 뚝섬유원지를 방문한 시민들과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과 함께 사진을 찍은 시민들은 “실물이 훨씬 예쁘다” “(씨엘 옆에서) 우리들 오징어 됐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한 시민은 인스타그램에 씨엘이 보드를 타고 있는 15초 남짓의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속 씨엘은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 같은 외양과는 달리 초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사진은 엄청 멋진데 보드 실력은 걸음마네” “씨엘 귀엽다” “사진만 보면 보드 타고 묘기 부릴 것 같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씨엘이 보드 타러 뚝섬에?…“포스는 프로, 실력은 초보”
입력 2015-06-0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