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7일 새벽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50~4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인 카드 기준으로 일반형은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으로, 직행좌석형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2011년 1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거리비례제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버스요금 인상과 함께 첫차부터 6시30분까지 직행좌석형 요금 인상분 400원을 할인해 주는 조조요금제도 시행한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뉴스파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150~400원 인상
입력 2015-06-09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