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명성교회(담임목사 이경성)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게 다가가 지역사회를 밝고 행복하게 하는 교회이다.
대전명성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활짝 열린 공간이다.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문화, 복지프로그램을 갖춰 맞춤형 섬김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명성교회가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실버대학과 여성대학, 명성음악학교 등 다양하다.
실버대학 65세 이상이신 지역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매주 500∼600명이 출석, 교육과 여가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30여명의 도우미들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1부 공연 및 건강 강좌와 2부 동아리활동이며, 특히 교회 여선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와 다과는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또 야외 활동으로는 봄·가을 여행 및 야유회로 지금까지 청와대, 안동 하회마을 등 국내 주요 관광지를 다녀왔다.
동아리 활동은 한글반, 영어반, 성경공부반, 국악민요반, 생활체조반, 스트레칭반, 탁구반, 노래교실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성대학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성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영어반은 외국인 교사가 지도하는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건강프로그램은 에어로빅과 밸리반으로 주 3회 전문 강사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지도를 받고 있다.
이밖에 탁구교실, 홈인테리어, 노래(성악)교실, 음악학교 등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민의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명성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명성음악학교는 교회 오케스트라와 연계, 강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타, 드럼,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 첼로 등 클래식에서부터 실용음악까지 모든 음악을 폭 넓게 배울 수 있는 지역 최고의 음악 배움터이다.
모든 악기의 레슨은 최고 수준의 전공 강사들로 초급 과정부터 고급 과정에 이르기까지 개인별, 수준별 맞춤 레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씩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엄마와 아기교실은 행복한 가정과 영유아의 신체 및 정서적 균형 발달과 성장을 위해 외부에서 전문적인 강사를 모시고 진행, 인기를 모으고 있다.
1개월~36개월 영유아를 연령대 별로 5개 반으로 편성,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며 수업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40분에서 오후 2시40분까지 반별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오감발달훈련을 위한 전래놀이, 리듬마사지, 체조 등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접촉, 교감하는 신체 활동을 통해 EQ 발달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를 형성시키고 신체적, 사회적, 지적능력 발달을 향상시킨다.
명성 공부방은 과도한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교회 성도 중 전공자 및 강의 유경험자들을 선발해 영어, 수학, 국어 등 주요 과목을 지도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이 부모가 자녀를 기르는 마음으로 지도하므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이 높고 학교에서 좋은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명성 북 카페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포근한 실내 인터리어와 함께 전문 바리스타가 고급스러운 차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지역사회를 밝고 행복하게 하는 대전명성교회
입력 2015-06-0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