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유민이 배우 장동건의 조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멜로디데이 한 관계자는 9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유민의 친할머니 여동생이 낳은 자녀가 장동건”이라며 “유민의 부친과 장동건은 형동생으로 부르고 유민은 장동건을 삼촌으로 부른다”고 말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 때도 참석했다”며 “장동건이 조카 유민의 데뷔를 축하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의 소속사 SM C&C도 “확인 결과 오전에 보도된 내용이 맞다”고 밝혔다.
유민은 지난해 10월 멜로디데이에 영입됐다.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는 4인 보컬그룹으로 2012년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의 ‘그 한 마디’로 데뷔했다. 이후 멜로디데이는, SBS TV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달콤하게 랄랄라’, SBS TV ‘주군의 태양’의 ‘올 어바웃’ 등 드라마 OST를 불렀다. 9일 정오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미(#LoveMe)’의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멜로디데이·장동건 측 “유민, 장동건 조카 맞다”
입력 2015-06-0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