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현대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입력 2015-06-09 11:29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일부터 15일까지 쿠팡에서 오픈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원의 기부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투싼 자동차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16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문자메시지, 해피콜 등을 통해서도 공지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1800명의 고객은 2박 3일간 신형 투싼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혹은 금요일에 현대자동차 전국 140여개 지점을 통해 차량을 인수해 시승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전액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어린이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는 ‘초록버튼’을 보급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