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피스 맞춤형 인터넷 상품 ‘올레 인터넷 오피스 IP팩’ 출시

입력 2015-06-09 11:28

KT는 ‘올레 인터넷 오피스 IP팩’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피스 IP팩은 사무실 인터넷 회선에 필요한 만큼의 고정 IP와 유동 IP를 추가해 사용하는 옵션형 부가서비스다. 50인 이하 종업원을 둔 사업장이 주요 이용층이다.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개인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오피스용 인터넷 상품의 경우 인터넷 회선과 제공되는 IP 유형, 개수가 묶음 상품으로 정해져 있어 사무실마다 다른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오피스 IP팩은 인터넷 회선과 별도로 고정 IP와 유동 IP 수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가인터넷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오피스 IP팩의 고정 IP(월 4만원)와 유동 IP(3만5000원)는 각각 5대의 IP를 이용(3년 약정) 할 수 있다. 인터넷이 모바일, TV 등과 결합돼 있으면 월 5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KT는 올레 인터넷 오피스 IP팩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설치비 10만원 면제(3년 결합 약정시), 최초 IP 추가시 단말 30대까지 추가 이용 가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