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중학교 시절 무존재감…‘찌질이’ 였다”라고 밝혀…

입력 2015-06-09 09:41
사진=네이버 tvcast 캡처

서장훈이 “중학교 시절 존재감 없는 아이였다”라고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미식캠프 2편이 방송됐다. 서장훈, 김제동, 장예원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학창시절 이야기를 했다.

서장훈은 “중학교 1학년 때 180㎝ 정도였다. 농구선수 키로는 어중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농구부 안에서 ‘찌질이’였다. 잘 못하는 선수, 가장 처지는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놀랐다.

서장훈은 중학교 3학년 때 “고관절 탈골로 3개월간 쉬는 동안 10㎝ 성장했다”라며 “위기가 만든 기회였다”라고 했다. 이를 계기로 농구가 쉬워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