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중학교 시절 존재감 없는 아이였다”라고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미식캠프 2편이 방송됐다. 서장훈, 김제동, 장예원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학창시절 이야기를 했다.
서장훈은 “중학교 1학년 때 180㎝ 정도였다. 농구선수 키로는 어중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농구부 안에서 ‘찌질이’였다. 잘 못하는 선수, 가장 처지는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놀랐다.
서장훈은 중학교 3학년 때 “고관절 탈골로 3개월간 쉬는 동안 10㎝ 성장했다”라며 “위기가 만든 기회였다”라고 했다. 이를 계기로 농구가 쉬워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서장훈 “중학교 시절 무존재감…‘찌질이’ 였다”라고 밝혀…
입력 2015-06-09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