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대표작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가 디럭스 에디션으로 재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1971년 발매된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는 롤링스톤스가 자신의 레이블로 만들어 발표한 최초의 앨범이다. 밴드의 로고인 '혀와 입술'이 처음 등장한 이 앨범에는 '브라운 슈가'(Brown Sugar), '와일드 홀시스', '캔트 유 히어 미 노킹' (Can't You Hear Me Knocking) 등이 실렸다. 또 앤디 워홀이 디자인한 커버 역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 재발매된 '스틱키 핑거스'의 디럭스 앨범에는 원수록곡의 리마스터링 버전 외에도 미공개 버전 곡 5개와 라이브 5곡이 담긴 보너스 CD가 포함됐다. 미공개 버전 곡 중에는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튼이 참여한 '브라운 슈가'도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앤디 워홀이 앨범 자켓 디자인한 롤링스톤스 '스틱키 핑거스' 디럭스 재발매
입력 2015-06-09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