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29·성남시청)가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정일우는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9m36을 던져 2010년 전국체전에서 황인성이 기록한 18m86의 종전 한국 기록을 넘어섰다. 19m36은 올 시즌 아시아 랭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백승호(25·삼성전자)는 남자 대학·일반부 10,000m 결승에서 29분33초14 대회 신기록(기존 기록 30분23초23)으로 우승했다. 전날 5000m에서도 14분09초24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한 백승호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정일우,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입력 2015-06-08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