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의 연애편지 읽고 폭소…“아빠를 깨우는 새로운 방법”

입력 2015-06-08 16:34
사진= 네이버 tvcast 캡처

조혜정은 엄마, 아빠의 연애편지를 보고 즐거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혜정이 연애시절 엄마에게 쓴 아빠 조재현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폭소하는 장면이 나왔다.

조혜정은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맨날 엄마한테 말로만 아빠가 편지 진짜 많이 썼다고 들었는데 진짜로 읽어보니까 한마디 한마디가 저한테 충격 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연애편지 내용에는 ‘이것은 분명히 神이 주신 사랑의 만남이다’라고 썼다. 이에 조재현은 부끄러워했다. 조민기는 “이럴 때 꼭 신(神)은 한문으로 써”라고 말하며 조재현을 놀렸다. 또 다른 연애편지 내용에는 ‘넌 내 여자라구 !!!’ 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경규는 “왜 저런 짓을 했어?”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아빠의 연애편지를 읽은 조혜정은 “우리 지숙이는 내 여자라고!! 막 이래요”라고 말하며 평소와는 다른 말투에 놀라워했다.

조혜정은 낮잠을 자고 있던 아빠 옆에 앉아 조재현이 쓴 시를 읽었다. 조재현은 “아이, 뭐 하냐”라고 말하며 일어났다. 잠에서 깬 조재현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