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씨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대표로 취임

입력 2015-06-08 15:14

배우 김혜은씨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세운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사장 고은아)’의 2대 대표로 취임했다.

김씨는 지난 5일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사무국에서 열린 취임식(사진)에서 “일상적인 소비생활을 통해 공정무역을 하고 제3세계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가 좋아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면서 “즐거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5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외 아동들의 현실을 알리고 돕는 데 앞장서 왔다. 2008년 설립된 행복한나눔은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재사용하는 나눔가게 ‘행복한나눔’과 공정무역 및 착한 상품을 유통·판매하는 ‘비마이프렌드(BeMyFriend)’를 운영하고 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