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이 7년 만에 쇼핑몰 대표가 아니라 연기자로 돌아온다.
진재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진재영이라는 오래 전 명찰을 다시 꺼냈습니다.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배우 이름표를 때고 보니 정말 보잘 것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이더군요. 세상에 섞이고 싶고 간절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전한 나를 찾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한계에 부딪히고 버리고 채울 수 있었던 모든 경험들에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용기 내어 봅니다. 감히. 이제는 진심으로 제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보고 싶다구요”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진재영은 주상욱과 인교진, 차수연 등이 소속된 메이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7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진재영은 2008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만 전념해왔다. 2010년에는 4살 연상 골프선수와 결혼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진재영 7년 동안 뭐했나
입력 2015-06-08 15:01 수정 2015-06-0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