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8일 시내버스 운전자를 때린 혐의(폭행)로 이모(6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대전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자(57)의 얼굴을 때리고 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운전자에게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내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이씨가 병원과 지구대 등에서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운전 중인 버스기사 폭행…60대 남성 구속
입력 2015-06-0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