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비상인데 동성애 축제 열어야 하나?” 변희재 “공포감 조장해온 서울시는 왜 허가?”

입력 2015-06-08 13:17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해 “메르스 비상인데.. '동성애 축제' 열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변 대표는 “국가 비상사태라며 동성애 축제 열고 있는 서울시라면, 이미 본인들도 메르스가 병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에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대표는 “독감보다도 전염력이 약한 메르스 때문에 국가 비상사태 걸어야할 일 없다”며 “근데, 비상사태라고 국민에 공포감 조장해온, 서울시라면, 동성애든, 이성애든 축제 모조리 취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르스는 사스, 신종플루에 비해 전염력이 약해, 조만간 소멸될 것이란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의 글입니다”라며 관련 글을 소개했다.

앞선 글에서는 “친노포털 다음은 광우병 때보다 더 마음놓고, 국민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일개 인터넷사업자가 국론을 조작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뭐 했나요”라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