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이 수입 중고차를 거래하는 전용관을 오픈했다.
옥션은 BMW·미니(MINI) 공식 딜러사 코오롱주식회사와 아우디 공식 딜러사 위본모터스와 함께 ‘인증 수입 중고차관’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수입 중고차관에서는 딜러가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가 거래된다. 판매 차량에 대해선 최대 12개월 간 보증 서비스도 적용된다. BMW와 미니는 72개 항목의 정밀점검을 통과한 차량만 매물로 내놓고 관련 정비 이력도 제공한다.
옥션은 전용관 개장을 기념해 고객이 계약금을 지불할 때 2~12개월 무이자 할부(최대 2000만원), 신한카드 최대 30만원 계약금 할인쿠폰(선착순)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문영구 옥션 버티컬사업실 이사는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오히려 거액의 수리비가 발생하거나 중고차 성능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달라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며 “이번 공식 인증 수입 중고차관 개장을 계기로 제대로 된 중고차 거래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옥션, 수입 중고차 전용관 오픈 BMW 아우디 중고차 판매
입력 2015-06-0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