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교인들 7일부터 성경필사에 나섰다

입력 2015-06-08 10:05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사진) 교인들이 7일부터 성경필사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인들은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등 66권 중 10페이지씩 필사한다.

교인들은 가정에서나 교구별로 교회에 모여 성경을 필사한다.

교회는 7개 교구와 목회자들이 제출한 성경필사본을 모아서 8권의 성경책을 엮어낸다.

성경필사 노트는 교회에서 제공했다.

교회는 교인들이 쓴 성경을 종교개혁주일인 10월25일 전시하고 교회 유산으로 남긴다.

박석진 목사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은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란 요한복음 5장39절 말씀을 전하고 성경필사에 교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