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친 이민호, 350억원 대작서 中여배우와 호흡

입력 2015-06-08 09:51

배우 이민호가 차기작으로 영화 ‘바운티 헌터스'를 결정했다.

8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오는 8월 ‘바운티 헌터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극중 이민호가 맡은 배역은 총명하고 무술 실력도 뛰어나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도 있는 인물이다. 상대역에는 중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귀띔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s·바운티 헌터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돼 제작에 한국·중국·홍콩의 자본 350억원이 투입된다.

액션과 코미디를 접목한 영화 ‘7급 공무원'으로 400만 관객을 동원한 신태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의 열애 사실로 세간의 이목을 끈 이민호는 ‘바운티 헌터스'에 이어 국내 드라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