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감정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5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보다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하고, 상호 자료발간 및 교육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국가사업에 국한되었던 사전표본평가 등 재정사업 건전성 강화조치가 지방투자사업에도 적용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재정사업 사전표본평가와 보상평가서검토 자료 및 각종 부동산정보를 활용해 지방투자사업 타당성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감정원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 조사시 보상사업비의 적정성을 제고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한국감정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손 잡고 지방투자사업 타당성 조사키로
입력 2015-06-08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