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트위터에 믹스테잎 공개…본인 디스한 아이돌 겨냥했나

입력 2015-06-08 00:20
사진=지코 트위터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을 겨냥한 듯한 가사가 담긴 믹스테잎을 공개했다.

7일 지코는 트위터에 “my team remix - zico”라는 글과 함께 음원을 올렸다.

믹스테잎이란 원곡이 있는 비트에 랩을 얹은 비 상업적인 용도의 음원이다.

지코는 이 곡에서 특유의 랩과 직설적인 가사를 선보였다.

가사는 “신인개발팀한테 난 유용한 래퍼런스가 됐네. 믹스테잎 내고 작곡을 한대 그 다음은 날 언급한 기사 play해”로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이 곡이 지난 달 24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지코를 디스하는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던 몬스타엑스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당시 몬스타엑스 민혁은 “주헌이 지코 닮았단 소리 어때요?”라는 한 팬의 실시간 질문에 “짜증나죠 솔직히. 어때 주헌아 솔직하게 얘기해봐”라는 말을 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민혁은 트위터에 “정말 죄송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방송환경에 그런 의도가 아니였는데 다르게 순간적으로 잘못된 언행을 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