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인형을 닮았어” 바비 인형 되려고 여러 차례 수술한 남성, 5개월 만에 사망

입력 2015-06-08 05:40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남자 바비 인형이 되고 싶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20대 모델 남성이 수술 후 5개월 만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20살 청년 셀소 산테바네스는 최근 폐렴으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소는 16살 때부터 각종 모델 선발대회에 수상한 이후부터 성형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넌 인형을 닮은 외모를 가졌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란 셀소는 자신이 현실에 살아있는 바비 인형이 되기 위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셀소의 외모는 바비 인형처럼 닮아갔지만,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계속된 수술 과정에서 몸의 일부에 삽입했던 보형물에서 감염이 발생했고 이어 백혈병에 걸렸다.

셀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폐렴이 발생했다. 결국 마지막 수술을 받고 난 이후 5개월 만에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