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 날벼락의 정체는 조장혁이었다.
7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마른하늘 날벼락의 대결이 펼쳐졌다.
클레오파트라는 방어전에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했고, 마른하늘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짙은 목소리로 불러 관심을 끌었다.
날벼락은 5대 복면가왕 자리에 대해 “운 좋으면 되고 운 없으면 안 되고. 세상 사는 게 그런 거 아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결에서 투표 결과 69대 30으로 5대 복면가왕은 클레오파트라가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마른하늘 날벼락의 정체는 조장혁이었다.
조장혁은 “굉장히 즐거웠다. 음악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 뒤에 내려온 조장혁은 “저 꼬마한테 졌다. 저게 춤을 추는 바람에 졌나”라며 너스레를 떨며 “성대가 영계같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마른하늘 날벼락은 조장혁… 예상 적중에도 가왕 실패
입력 2015-06-0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