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완지시티 한가운데 기성용… 새 유니폼 영상 주인공으로

입력 2015-06-07 13:16 수정 2015-06-07 13:32
스완지시티 유튜브 영상 캡처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팀 내 위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스완지시티의 새 유니폼 발표 영상에 기성용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5일 스완지시티는 구단 홈페이지에 “할리우드 스타일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한다”며 2015~2016 시즌에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완지의 새 유니폼보다 눈에 띄는 것은 기성용이었다. 팀원 중 한 가운데 우뚝 선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완지가 공개한 1분50초짜리 영상에서 기성용은 메인 모델로 등장한다. 기성용은 동료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향했고, 유니폼을 공개한 뒤에는 동료 선수 중 한가운데 서서 영상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기성용은 메인 자리에 위치함으로서 이번 시즌 스완지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사실을 여실히 증명했다.

스완지의 새로운 홈 유니폼은 기존 유니폼보다 금색이 더욱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어깨 부분의 줄무늬와 목 부분에 금색을 더했다. 스완지는 “18~19세기 스완지의 구리 제련과 제조업 역사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유니폼에 금색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총 3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헐 시티와의 31라운드 경기서는 리그 7호골을 기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카가와 신지(일본·6골)가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