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ATP 투어 톱셸프오픈 예선 1회전 탈락

윔블던 출전을 앞둔 정현(19·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톱셸프오픈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70위 정현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세르토헨보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단식 1회전에서 니컬러스 먼로(미국)에게 0대 2(6＜3＞-7 4-6)로 졌다. 예선 톱시드를 받은 정현은 복식 세계 랭킹 62위인 33세 베테랑 먼로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9일 영국 윔블던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윔블던 단식 본선 출전을 앞둔 정현은 잔디 코트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유럽 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