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독감 환자도 왜 신상공개하지?” 변희재 “광기도 이런 광기 없다”

입력 2015-06-07 10:15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과 이재명은 독감 환자도 왜 신상공개하지 그래”라고 적었다. 이어 “광기도 이런 광기가 없다”며 “전염 가능성이 매우 낮은 메르스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또 앞선 글에서는 “광우병 거짓난동 때와 다름 점은 저질 종편들도 합세했다”며 “종편은 드라마, 오락, 교양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겠다는 약조 하에 허가한 방송사”라고 규정했다.

이어 “광우병 거짓난동의 주범은 MBC와 친노포털 다음이었다”며 “MBC는 많이 정상화되어 가지만 친노포털 다음은 광우병 때보다 더 마음놓고, 국민선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일개 인터넷사업자가 국론을 조작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뭐 했나”라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소가 되어 죽을 거라 울고 불고 했던 2008년의 여중생들, 지금 소가 되어 죽은 사람 있는가”라며 “무서워서 미국산 쇠고기 못 먹는 사람 있느냐.그럼 그 당시 여중생들의 헛된 눈물에 대해, 누가 책임졌느냐”고 되물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