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시장이 밝힌 35번의사, 원혜영의원이 밝힌 부천시민, 이재명시장이 밝힌 성남시민 등 모두가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감염된 확진환자인데 아직 이 병원을 D병원이라 부르며 은폐하고 있군요”라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아시나요? A대통령님!”라고 비꼬았다.
앞선 글에선 "질병관리본부가 트위터(@KoreaCDC)를 비공개로 전환했군요. 대한민국 정부, 폐업절차 밟고 있습니까?"라고 비난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가 만든 <메르스 상황판>. 정부당국보다 낫습니다"라며 "신속 정확하게 공개해야 괴담도 사라집니다"라고 말했다.
조국 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이 박원순인가요??”라고 적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부산 첫 메르스 확진환자, 지역감염 아닌 서울 D병원서 감염 가능성 최초의 병원 밖 4차감염이란 얘긴가요”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아시나요? A 대통령님!” 노회찬 “서울 대형병원, 아직도 D병원으로 은폐”
입력 2015-06-07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