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플라티니 회장과 회동

입력 2015-06-07 07:34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명예회장과 만나 국제축구연맹(FIFA)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명예회장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라티니 회장을 만나 FIFA 상황과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플라티니 회장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손님들 영접에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자신의 방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진지하게 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정 명예회장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즉각적인 업무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플라티니 회장은 중요한 문제라며 공감을 표시했다”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정 명예회장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