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공효진을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8회에서는 신디(아이유 분)가 탁예진(공효진 분)에게 다정한 백승찬(김수현 분)을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노래방을 가자는 라준모(차태현 분)의 제안에 “무슨 가수 보고 노래방을 가자고”라며 툴툴거렸다. 탁예진은 라준모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고, 백승찬은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가수 하라고”라며 발끈했다.
이후 백승찬은 노래방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열창했다. 백승찬은 수준급 노래 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탁예진은 “너 노래 좀 한다”라며 칭찬했고, 백승찬은 “늘 가수 하면 어떠냐고 메시지가 뜨곤 했습니다”라며 뿌듯해했다.
자신감을 얻은 백승찬은 탁예진이 좋아한다던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했다. 은연 중에 탁예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 백승찬의 마음을 눈치 챈 신디는 질투심을 드러내며 반주를 중단시켰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프로듀사 캡처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위한 ‘내 여자라니까’ 열창… 아이유는 질투
입력 2015-06-07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