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후보 19금 검증을 해야하는 오늘”이라며 “그 D병원으로 보도되는 곳에서 5명의 3차감염자 추가 발생”이라고 전제했다. 박 의원은 “그 환자 의사께서 기침을 연신 콜록이며 박원순 시장을 공격한다”며 “정치적 언어로?까뮈의 페스트에 나오는 의사 리유와는 전혀 다른 의사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선글에서 “드디어, 메르스 윤리성과 책임성의 문제 폭발ㅡ서울 의사의 발열 시점이 31일이니 30일 재건축조합 참석시는 몰랐고, 밀접접촉이 아니었으니 문제없다는 D병원의 주장"이라고 전제했다.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서울시에 정보공유했으니 문제없고 조합원 모두를 격리하는건 반대한다는 주장ㅡ이러니 박원순 시장이 직접 지휘하겠다는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복지부여, 추가 확진자 5명 발생한건 그대들의 판단에 기초한 것임을 명심해라”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3차 감염자가 2명이나 발생한 대전, 권선택 시장이 중앙정부의 주의 발령보다 높은 경계 발령을 한것은 잘한 일”이라며 “메르스에 관한한 호들갑을 떨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을 걱정하는 메르스 대책보다 국회와 싸우는 시행령 수정 대책이 우선인 대한민국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올시다”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환자 의사께서 연신 콜록이며 박원순 공격한다?” 박범계 “메르스 대응, 호들갑 떨어도 지나치지 않다”
입력 2015-06-06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