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軍 사격장 사고… 이번엔 불발탄 “펑”, 민간인 1명 사망

입력 2015-06-06 16:28
사진=기사내용과는 무관한 한 사격장 총기거치대. 국민일보DB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또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다.

군 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35분쯤 강원도 철원군 도창리 군 사격장 피탄지에서 불발탄이 터저 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50대 남성은 경기도 포천시에 거주하는 민간인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성은 다른 주임 1명과 함께 사격장 피탄지(타깃으로 떨어지는 지점)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이들이 왜 사격장안으로 들어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