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와 한국경제 설명회(IR) 참석을 위해 해외출장길에 올랐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6일 오후 2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최 부총리가 런던 현지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며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면서 총리 대행으로서 일정을 수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2일 총리 대행으로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출국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5일(현지시간) 런던 금융가 시티에 있는 드래퍼스홀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 초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최경환 부총리, 영국 출장 일정 단축 급거 귀국
입력 2015-06-0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