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호에서 수습된 사망자가 345명으로 늘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침몰사고 발생 닷새째인 5일 저녁 배를 강 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중국당국이 선내 수색작업을 벌여 6일 오전 8시 현재 사망자가 34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456명의 유람선 승객 가운데 생환자는 14명뿐이다.
앞서 전날 오후 9시께 시작된 마지막 수색작업에는 선박 전문가와 군부대 소속 의료인력, 방역대원, 시신수습팀 등이 동시에 투입됐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中 인양된 유람선 시신 수습… 사망자 345명으로 늘어
입력 2015-06-0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