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가 되어 죽은 사람이 있느냐?” 변희재 “거짓 광우 난동 이어 메르스 선동 언제 끝날까요?”

입력 2015-06-06 13:41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마디로, 메르스는, 인간끼리 전염되지 않으므로, 병원 내에서만 조심하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젊은 여자들이 마스크 쓰고 다니던데, 누가 이런 괜한 공포심을 갖고 쓸데없는 일 하도록 조장했겠느냐”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인간끼리 전염성 없다는데도, 조합원 회의 참여했다는 1500명에게 일일히 전화 걸었다고 자랑하는 박원순의 서울시는 뭡니까”라며 “조금만 틈이 생기면 국민 공포 불안 조장하려, 선동하는 짓, 광우 거짓난동, 세월호 거짓난동, 대체 언제 끝날까요”라고 되물었다.

변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소가 되어 죽을 거라 울고 불고 했던 2008년의 여중생들, 지금 소가 되어 죽은 사람 있느냐”며 “무서워서 미국산 쇠고기 못 먹는 사람 있느냐. 그럼 그 당시 여중생들의 헛된 눈물에 대해, 누가 책임졌느냐”고 말했다.

변 대표는 “광우병 거짓난동의 주범은 MBC와 친노포털 다음이었다”며 “MBC는 많이 정상화되어 가지만 근데 친노포털 다음은 광우병 때보다 더 마음놓고, 국민선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개 인터넷사업자가 국론을 조작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뭐 했느냐”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나도 이명박 정부 당시 종편 허가 관련 국회 위원회에 참여하여, 각종 영상물 제작 관련 , 독립PD와 작가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거라 찬성했다”며 “근데, 결국 하는 짓은 여의도 브로커들 불러, 국란 선동이었다. 이건 허가 약속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