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최경환 일정 앞당겨 급거 귀국… 메르스 대응체계 점검 차원

입력 2015-06-06 14:53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 일정을 중단하고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대응체계 점검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6일 “최 부총리가 런던 현지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며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면서 총리 대행으로서 일정을 수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와 한국경제 설명회(IR) 참석을 위해 지난 2일 메르스 사태 관계장관회의을 주재한 직후 출국했다.

이날 오후 2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최 부총리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