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에 인재육성기금 1억6000만원 기탁

입력 2015-06-05 20:46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재호 이사장(왼쪽)과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오른쪽)이 5일 서울시 중구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내용의 기탁을 체결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호)은 5일 귀금속·주얼리 관련 전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이사장 곽병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국내 주얼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장학생은 400만원(학기당 200만원·2학기)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국내 주얼리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재호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주얼리 산업의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장학금의 선발공고는 7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법정기부금 모금 기관이다. 재단은 “이번 공학계열 대학생 장학금뿐 아니라 택시업계 가정 자녀 장학금, 패션 인재 양성 장학금 등 특화된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기업과 단체들의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