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와 AOA 설현이 상반된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는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기자간담회와 현장공개가 이뤄졌다. 자리에 참석한 여진구와 설현은 극에서 선보인 지하철 목 키스신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여진구는 “지하철 목 키스신은 고민 많이 했다. 중요한 장면이고 예쁜 느낌이 나야 했다”며 “마리는 피에 이끌린 것이지만 재민에게는 비중있는 스킨십이었기 때문이다. 감독님과 리허설하면서 상의를 해 굉장히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설현과 만난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며 “어색한 상태에서 촬영했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표정이나 분위기가 어쩔 줄 몰라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 느낌이 더 좋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반면 설현은 “몰입해서 하니 어색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설현 키스신… 서로 다른 소감 밝혀
입력 2015-06-05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