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창원 LG 세이커스 백인선(포워드·196㎝) 선수를 영입한다.
모비스는 올시즌 바뀐 선수등록 정원(15명)에 1명 모자랐다. 백인선이 모비스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며 국내선수 구성이 마무리됐다.
백인선은 2004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이후 백인선은 서울 SK, 창원 LG 등을 거치며 9시즌 동안 347경기에 출전했다. 백인선은 통산 평균 4.2 득점 1.7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인선은 수비능력과 미들슛 능력을 겸비한 장신 포워드다. 백인선은 올시즌 모비스의 든든한 백업 빅맨 자원이다. 모비스는 백인선을 영입해 부족한 포워드 자원을 메꿨다.
백인선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태다. 따라서 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백인선과 연봉을 협상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창원 LG 백인선, 울산 모비스에 새로운 둥지
입력 2015-06-05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