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KBL)는 2015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초청 선수 331명을 확정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선수는 751명이다.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추천을 통해 331명(단신 179명·장신 152명)의 대상자를 결정했다. 336명을 초청했던 2014년 보다 조금 줄었다. 각 구단은 2015∼2016 시즌부터 변화된 외국선수 제도에 따라 장신과 단신 선수를 각 1명씩 선발한다.
KBL 경력선수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 ‘하인수‘ 애런 헤인즈(SK), ’시계형님‘ 아이라 클라크(모비스) 등 총 40명이다. 이들 중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는 16명이다.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선수는 약 30명이 초청됐다. 래리 낸스 주니어(200.7㎝)는 이들 중에는 NBA 출신 유명 선수들의 2세로 관심을 모았다.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는 6월 15일까지 참가 등록을 마친다. 초청 선수들은 KBL의 트라이아웃 공식 초청장을 받는다.
KBL은 외국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와 팜스호텔에서 개최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리카르도 포웰 복귀?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331명 초청
입력 2015-06-05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