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진도, 무창포 등에서 바닷길이 열리지만 깊은 바닷물이 갈라지는 장면은 볼수록 신기하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의 자막을 보면 장소는 홍콩의 빅토리아섬 주변으로 보이는데, 평온하던 바다 한가운데에 하얀 물보라가 일며 소용돌이가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용돌이가 점점 일(一)자 형태로 점점 길어지더니 바다 표면이 둘로 나뉜다.
반으로 갈라진 바닷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모세의 기적'은 수 초간 계속된다.
이 영상은 지난 2011년 2월 처음 유튜브에 올라온 것으로 현재 21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