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심야회견은 정부의 방역에 허점많아 시민의 건강 우려한 시장으로서의 자구행위”라며 “당정청이 일제히 불을 뿜는건 전염병 앞에서 정쟁하자는것?”이라고 반문했다.
이 부의장은 “예컨대 새누리당의 부산시장이었어도 그럴까?”라며 “대선때 심야회견과는 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도대체 이나라에 정부가 존재하는가?”이라며 “메르스환자 진료한 대형병원의사를 보건당국이 격리 안시키고 은폐!”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무려1565명의 개포동 재건축행사에 참석후 확진판정! 이잡듯 한다구요?”라고도 했다.
이 부의장은 “메르스에 정부가 별것 아니라더니 급속확산에 뒤늦게 허둥지둥!”이라며 “청와대가 당정청 회의 거절한건 메르스보다 유승민이 더 미워서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뒷북대응이 어쩌면 그렇게 세월호때와 똑같아요”라고도 했다.
이 부의장은 “그럼 그렇지! 대선자금을?”이라며 “성완종리스트, 새누리당 대선자금 2억원 수사가 대선자금 아닌 개인의 공천로비 수사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스트 5인은 부르지도않고? 메르스 그늘에 숨지말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당정청, 박원순 심야 메르스 발표에 일제히 불을 뿜다?” 이석현 “새누리당 부산시장이었으면 그럴까?”
입력 2015-06-0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