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서울시 긴급 발표문 전문 - “서울 전역 메르스 확산 공포”

입력 2015-06-04 23:12 수정 2015-06-05 00:12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

6월1일 확진 판정된 35번 환자의 경우 14번 환자와 접촉한 모 병원 의사(A씨)로서, 5월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5월 30일 증상이 심화되었음.

-5월 29일(금) 병원 근무 이후 자차로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하였고,

-5월 30일(토) 09~12시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 참석,

18~19시 가족과 가든파이브(두끼)에서 식사, 19~19시반 양재동 L타워의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하고 귀가하여 자택에 머물렀음

-5월 31일(일)부터 기침·가래·고열이 발생하였고, 09~10시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가 몸이 안좋아 귀가하였으며, 21시40분 모병원에 격리되었음

35번 환자 관련 우리시 대책은,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기확보하였는바 금일 중 모두에게 연락을 취하여,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것임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의사 A의 동선과 관련된 시민들께서는 가택격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람.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