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배우 김현중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4일 오후 육군 제30사단 신병교육대 공식 카페에는 훈련소에 입소한지 3주차를 맞은 김현중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현중은 동기 훈련병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짧은 머리에 활동복 차림의 김현중은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수척한 모습과 달리 활기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현중은 현재 사단 신교대 중대장 훈련병으로 기초군사훈련을 이수 중이다. 그는 오늘 18일 자대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한다. 김현중의 전역일은 2017년 2월 11일이다.
한편 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 심리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준비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중 측은 “김현중이 임산부를 폭행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며 “전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반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넘게 교제한 A씨와와 임신과 유산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김현중 ‘해맑은’ 훈련소 사진 공개… 전 여친과 소송선 반격 준비
입력 2015-06-04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