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스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선발투수 기예르모 모스코소와 풀카운트의 신경전 끝에 좌측 담을 넘기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5호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이대호, 첫 타석부터 홈런 폭발…시즌 15호포
입력 2015-06-04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