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이런 어이없는 일이?” K-55자주포끼리 충돌...부사관, 포신 맞아 사망

입력 2015-06-04 19:00

4일 오전 10시쯤 경기 가평군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K-55 자주포 전차가 앞서가던 전차를 들이받아 부사관 1명이 숨졌다.

사고를 낸 전차는 강원 철원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이었다.

사고 당시 전차를 타고 있던 박모(21) 하사가 뒤따르던 자주포의 포신에 맞아 응급조치를 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군 당국은 전차가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