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농구연맹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우려 분위기 확산으로 예정된 대학농구리그 4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대학농구연맹은 4일 “한국 대학스포츠 총장협의회가 대학농구리그 경인지역 경기 일시중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일시중지 요청은 메르스 감염 예방과 유입 차단을 위해서다.
4일부터 5일까지 예정된 남자부 2경기와 여자부 2경기는 하반기 경기 일정인 8월 이후 편성된다. 9일 광주 동강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남녀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대학농구 4경기 취소… ‘메르스 때문’
입력 2015-06-04 15:56